이화여자대학교는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으로 서현숙 의료원장을 3연임시키고 이대목동병원장에는 김광호 위암·대장암협진센터장을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임으로 3번째 의료원장 임기를 시작하는 서현숙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지난 4년의 의료원장 재임 기간에 △이대동대문병원과 이대목동병원의 성공적 통합 △이대여성암전문병원과 여성건진센터, 여성암연구소 설립으로 국내 여성암 대표 병원 위상 확보 △서울특별시 서남병원과 양천구 치매지원센터, 강서구 치매지원센터, 양천구 정신보건센터 등의 수탁 운영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CI) 인증 획득으로 진료·연구·교육의 균형적 발전과 의료원의 양적, 질적 성장을 이끄는 등 탁월한 경영능력을 발휘해 이화의료원의 안정과 중장기 발전을 위한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현숙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경기여고, 이화의대를 졸업하고 메모리알 슬로안 케터링 암센터 방사선 종양학과 전공의 및 전임의를 지내고 인제의대 서울백병원 교수를 거쳐 1999년부터 이화의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신임 김광호 이대목동병원장은 중동고, 고려대 의대를 졸업하고 영국 세인트 마크 병원에서 연수, 미국 NYPH 병원에서 임상 전임의를 지냈으며, 이대목동병원에서 위암·대장암협진센터장, 진료협력센터장 등 핵심 요직을 거치며 임상 및 수술 능력과 경영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
/pompom@fnnews.com정명진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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