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은 인공관절센터 김영후 소장이 최근 미국인명정보기관(ABI)으로부터 ‘2011 히포크라테스 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미국인명정보기관은 정치, 경제, 종교, 과학 등 각 분야의 발전을 이끌면서 성공을 거둔 인물을 매년 선정해 발표하고 있으며, 마르퀴즈후즈후와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와 더불어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히고 있다.
히포크라테스 상은 미국인명정보기관이 전 세계 의학자들을 대상으로 미래의학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연구성과를 올린 의학자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주어지며 전세계에서 10명에게만 수여된다.
김영후 소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우리나라 의료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 환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인공관절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후 소장은 무릎과 고관절 치환술의 대가로 미국 하버드대학에서 시술과 연구로 명성을 쌓았으며, 2003년부터 이대동대문병원을 거쳐 이대목동병원에서 인공관절센터 소장을 역임 중이다.
/pompom@fnnews.com정명진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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