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아가 이동욱의 덕으로 반지도둑이라는 누명을 벗어 위기탈출에 성공했다.
13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여인의 향기' 7회에서 이연재(김선아 분)는 반지를 훔치지 않았음을 증명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했다.
하지만 쉽사리 증명할 수 없어 실의에 빠져있던 중, 잡지에 실린 윌슨(이원재 분)의 사진을 발견했고 윌슨의 얼굴에 낙서를 하던 중, 윌슨이 잃어버렸다던 반지를 끼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
이에 윌슨의 반지를 훔쳤다는 누명을 쓰고 임세경(서효림 분)에게서 3억 소송을 당한 이연재는 윌슨에게 직접 연락하기 위해 여러 곳에 전화를 했고 우여곡절 끝에 윌슨이 시드니에 묵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돼 메시지를 남겼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연락은 오지 않았고 큰 돈을 마련할 여력이 없을 뿐더러 모든 상황이 억울했던 이연재는 윌슨에게 연달아 전화를 걸었다.
어렵게 윌슨의 매니저와 연락이 닿았지만 매니저는 "똑같은 반지를 맞춘 거라는 생각은 왜 못하냐"며 타박했다.
이어 "다시는 이런 일로 전화 하지 마라"고 못박았고 이연재는 3억을 고스란히 갚아야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윌슨의 매니저는 "사실을 밝히는 게 낫지 않겠냐"고 윌슨을 회유했고 이에 윌슨은 "일이 이렇게 커졌는데 어떻게 하냐. 사실은 반지가 내 엉덩이에 붙어있었다고 어떻게 말하냐"며 소리쳐 사실은 반지를 잊어 먹은 것이 아님이 밝혀졌다.
이에 지욱은 연재의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해 윌슨에게 연락해 "혹시 반지를 되찾지 않았냐"고 물었고 윌슨은 "똑같은 반지를 반지 제작자에게 맡겨 맞췄다"고 거짓말했다.
하지만 강지욱은 "그 사람은 1년전에 죽었다"고 거짓말했고 결국 윌슨은 진실을 털어놨다.
한편 강지욱은 시드니까지 가서 윌슨을 설득했고 결국 강지욱의 협박에 못 이긴 윌슨은 한국까지 건너와 이연재의 누명을 벗겨줬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iwon04@starnnews.com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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