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이경민 한슬기 애널리스트는 14일 멜파스에 대해 "터치 솔루션 전문업체로서 터치패널 모듈을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 유일의 터치패널 컨트롤러 IC업체"라고 밝혔다.
그는 "4분기부터 동사의 터치 칩이 SMD를 통해 고가의 전략 스마트폰에 채용되기 시작하며 모멘텀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4분기 두개 모델을 시작으로 2012년에는 동사의 칩이 적용된 고가 스마트폰 모델수가 증가하면서 칩 매출은 올해 300억원 초반에서 내년 900억원대로 급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무서운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ZTE, Huawei 등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칩 구매량이 급증하면서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 중"이라며 "칩 매출비중은 상반기 5% 수준에서 4/4분기 21%까지 증가할 전망이며, 영업이익률은 2/4분기 7.3%에서 4/4분기 11%로 급격히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kmh@fnnews.com 김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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