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www.youtube.com)는 7일 올 한해 동안 전 세계 유튜브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본 자동차 관련 영상 ‘톱10’을 선정, 발표했다.
스타워즈의 유명 캐릭터 다스베이더로 변장한 꼬마가 등장, 유머러스 하면서도 훈훈한 드라마를 보여주고 있는 폭스바겐 ‘2012 파사트 광고’(http://www.youtube.com/watch?v=R55e-uHQna0)는 44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1위를 기록했다.
특히 기아차 쏘울의 트레이드 마크가 된 햄스터 형제들의 시리즈광고(http://www.youtube.com/watch?v=4zJWA3Vo6TU) 역시 900만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 5위를 기록했다.
쏘올 햄스터 광고는 삭막한 미래 시대 로봇들이 전쟁을 벌이는 가운데 기아 쏘울을 타고 난데없이 등장하는 햄스터 삼형제는 최신 유행하는 셔플댄스 실력을 현란하게 뽐낸다.
이어 셔플댄스에 동화된 로봇들과 한팀이 돼 춤을 추면서 전쟁이 중단되는 엉뚱하고도 코믹한 이 광고는 전 세계 수많은 사용자들을 매료시키며 현재까지 900만 건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 밖에 세계 명 스포츠카들을 한자리에 모아 드래그 레이스(http://www.youtube.com/watch?v=uDP7Pty8Qnw)를 펼친 영상이나, 엄청난 속도로 질주하는 람보르기니의 스피드에 겁 없이 도전한 다람쥐 영상(http://www.youtube.com/watch?v=k0TONBwqc7E)처럼 순간 포착으로 이루어진 영상들도 눈길을 끌었다.
프랑스 마그니 쿠르(Magny-Cours)에서 열린 모토사이클 챔피언십에서 벌어진 웃지 못할 사고 영상(http://www.youtube.com/watch?v=ZaOVNqA7lBA)과 인디애나폴리스 500 자동차 경주에서 101m 공중으로 날아올라 챔피언 자리에 오른 ‘핫 휠스’ 팀의 하이라이트 장면(http://www.youtube.com/watch?v=7SjX7A_FR6g)까지 수 백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yoon@fnnews.com 윤정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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