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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벳궁녀 최나경 생활고 “밥과 김치로 연명”..벼락스타의 이면



개성 있는 얼굴로 화제를 모았던 최나경이 그동안의 생활고를 털어놨다.

지난 20일 방송된 MBN ‘충무로 와글와글’은 벼락스타 4인방 특집으로 꾸며져 ‘티벳궁녀’ 최나경을 비롯해 레이나, 레이디제인, 유진아 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나경은 지난해 MBC 사극 ‘동이’에서 자신을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한 장면에 대해 “카메라가 사방에서 앵글을 잡을 수 있다는 것을 몰랐다. 그래서 빤히 고개를 돌려 옆을 본 게 화제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최나경은 MBC 시트콤 ‘몽땅 내사랑’에 출연 도중 돌연 하차하게 된 이유에 대해 “매니저가 없이 모든 것을 혼자 해야 했기 때문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특히 이날 최나경은 “보조출연 당시에는 오히려 수입이 지금보다 좋았다.
유명세를 탄 후 일자리를 구할 수가 없었다”며 경제적인 어려움을 토로했다.

더불어 “일자리를 알아보러 가면 연예인이라서 안된다는 말을 들었다”며 “하숙집에서 밥과 김치만으로 버텼다”고 말해 벼락스타의 이면을 고백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최나경은 타조연기를 보여 달라는 주문에 특유의 무표정으로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으며 ‘티벳궁녀’에 이은 ‘티벳타조’로 또 한번 화제가 됐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babysunny77@starnnews.com김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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