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틴탑(TEEN TOP)이 대중들의 불법다운로드로 몸살을 앓고 있다.
13일 틴탑의 소속사 티오피 미디어는 “하루에 백 여건이 넘는 게시글 중단 요청 및 불법 공유되고 있는 사이트를 정리하도록 제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틴탑은 지난 5일 음원공개를 4시간 앞두고 불법 공유사이트를 통해 음원이 유출돼 곤혹을 치른바 있다.
또 현재 틴탑의 두 번째 미니앨범 ‘잇츠(It’s)‘의 타이틀 곡 ‘미치겠어’ 음원, 벨소리를 비롯해 해당 앨범 전곡이 온라인상에서 불법으로 공유되고 있다.
포털 사이트의 개인 블로그, 카페 등에서 음원, 벨소리 등 게시물이 빠르게 업데이트 되고 있으며, 몇몇 카페에서는 벨소리를 설정하고 싶은 음악의 파트를 적어 신청하면 그 부분에 맞게 편집해 제공해주고 있는 상황.
이에 소속사는 “중단 요청에도 불구하고 불법 게시물들은 끊임없이 업데이트 되고 있으며 비공개로 설정, 공유되고 있어 불법 다운로드에 대한 심각성이 계속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틴탑(TEEN TOP)은 타이틀 곡 ‘미치겠어’를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으로 성공가도를 이어가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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