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서울에서 부산, 충남 공주∼전북 군산, 전남 나주와 광주 등 4대강 자전거 길이 개통된다.
행정안전부는 21일 서울과 인천, 경기 여주·충북 충주·경북 문경과 낙동강 둑 등 중부 내륙지방을 관통해 부산을 잇는 자전거 길이 오는 4월22일 자전거의 날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금강과 영산강 등 4대강 사업 때 조성된 자전거 길도 동시 개통한다. 이들 4대강 자전거 길은 총연장 1757km에 이른다.
행안부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해양부는 인천시와 공동으로 자전거길 개통식과 함께 '대한민국 자전거 대축전'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인천을 출발, 한강 지류인 경기 김포∼서울(한강)∼경기 남양주(팔당댐)∼경기 양평∼경기 여주∼충북 충주∼충북 괴산∼경북 문경∼경북 상주∼경북 구미∼대구∼경남 창령∼경남 밀양을 거쳐 부산과 이어진다.
강원 춘천과 대전, 울산, 제주 서귀포 등 전국에서 지역별 자전거 퍼레이드도 열린다.
한편 행안부는 인천 장서진 광장을 비롯, 4대강 국토종부 자전거길 통합 개통행사가 열리는 전국 10개 지역에서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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