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철 대표이사
아가방앤컴퍼니는 신임 대표이사에 구본철(56) 아가방앤컴퍼니 전무를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구본균 전 대표는 금번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에 재선임됐으나 대표이사직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을 표명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아가방앤컴퍼니는 김욱 회장과 구본철 전무 2명의 대표이사 체제를 통해 투명경영과 전문화되고 세분화된 시스템 조직 구축으로 지속성장을 이끌겠다는 방침이다.
1957년생인 구본철 대표는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으며, 1985년 아가방앤컴퍼니에 입사해 지난 2010년부터 경영기획본부 상무이사를 역임했다.
구본철 신임 대표이사는 "앞으로 아가방앤컴퍼니는 고객과 상품중심 경영과 현장경영을 통해 고객을 위한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조직의 세분화, 시스템화를 지향하고 사람중심의 조직을 기능중심의 조직으로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yhh1209@fnnews.com 유현희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