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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 NBA 최연소 2만점 돌파 ‘726G만에 쾌거’



르브론 제임스(28,마이애미)가 NBA 역대 최연소 2만점 돌파의 금자탑을 쌓았다.

제임스는 17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2-2013 NBA’ 골든스테이트와의 경기에서 통산 2만점을 넘어섰다.

앞서 지난 유타와의 경기를 치르면서 2만점까지 단 18점만을 남겨놨던 제임스는 골든스테이트를 상대로 2쿼터 종료 2분46초를 남겨놓고 이번 대기록을 수립했다.

제임스는 만 28세 17일 만에 2만점 고지를 넘어서면서 코비 브라이언트가 가지고 있던 종전 기록(29세 122일)을 크게 앞당기는데 성공했다.


경기 수(726경기)로 봤을 때에도 그의 기록은 역대 7번째에 해당한다. 월트 체임벌린이 499경기로 가장 빠른 페이스를 보였고, 역대 평균 득점 1위에 올라있는 마이클 조던이 620경기 만에 이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한편 마이애미는 제임스가 25점 10어시스트 7리바운드를 기록하는 고른 활약을 펼친 끝에 골든스테이트를 92-75로 꺾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yuksamo@starnnews.com박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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