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창뮤직은 24일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음악 전시회인 2013 남쇼(NAMM Show·National Association of Music Merchants)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남쇼는 1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종합 음악장비 박람회로 100여개국에서 참가하는 대표 음악행사다. 매년 20만명가량이 방문하며,악기와 장비 등 모든 음악 관련 제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우선 영창뮤직은 행사 전날인 23일 영창뮤직 북미법인과 합께 16개국 해외 우량 딜러를 초청하는 행사를 갖는다.
또 24일 본행사의 일반 피아노 부스에서는 '더 그랜드(The Grand)라는 콘셉트에 맞춰 그랜드피아노를 작은 사이즈부터 콘서트용 초대형 사이즈까지 구성해 기술적 우위를 보여줄 예정이다. 아울러 전자악기 브랜드 커즈와일 부스에서는 홈 디지털 음악시장에 맞추어 디지털 피아노 상품 8종을 전시한다.
영창뮤직 해외영업본부 권영태 상무는 "오래 전부터 매년 NAMM쇼를 통해 신기술이 적용된 우수한 제품을 공개하며 많은 수출물량 확보와 해외 딜러들의 역량을 제고해 왔다"며 "일반 피아노와 전문가용 전자악기를 함께 생산하는 강점을 살려 단순한 제품 전시가 아닌 객관적인 기술적 우위를 전달하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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