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주가 박선영이 어머니 패물을 뺏긴 사실을 이용해 그를 또 한번 위기로 내몰았다.
15일 방송된 tvN ‘미친사랑’ (연출 이창한 극본 장수원, 전보경)에서 한나영(김연주 분)은 백재혁(최대훈 분)의 집에서 허명자(유혜리 분)의 패물을 발견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나영은 백재혁이 허명자의 패물을 뺏어온 것을 알고 자신이 선물한 브로치를 다시 샀다.
이어 그는 허명자를 찾아 “쥬얼리 샵에 갔는데 어떤 남자분이 패물들을 팔고 있더라. 브로치는 특별히 주문한 디자인이라 한눈에 알아봤다”며 브로치를 내밀었다.
한나영의 말에 당황한 허명자는 “그게 누구였냐”고 물었고 한나영은 조심스러운 듯 “사장님 생신 때 찾아온 사채업자다. 사모님한테 사채 빚 대신 받은 거라고 하더라”며 거짓말을 했다.
더불어 그는 “제 선물까지 내 놓을 분이 아니라 말씀드린다”며 허명자를 흔들었고 허명자는 윤미소가 일부러 팔았다고 오해하고 “이 노릇을 어쩌면 좋아. 이젠 도둑질까지 한다”며 분노했다.
특히 이미 윤미소의 장인에게 삼천만원이라는 거금을 해준 것으로 아는 허명자에게 한나영은 “사모님 아버님 도박에 빠지셨다면서요. 제가 빌려준 삼천만원을 그 도박에서 날린 거라고..”라며 모든 사실을 폭로해 윤미소를 위기로 내몰았다.
이에 허명자는 윤미소를 회사로 불러들였으며 긴장한 채 사무실로 들어온 그에게 화분을 내 던지며 분노를 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윤미소는 사채업자 백재혁의 횡포를 이기지 못하고 변호사 서경수(고세원 분)에게 도움을 청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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