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플라톡신이 초과 검출된 함양농협이 판매한 '하늘가애, 우리농산물 찰기장 쌀'이 판매 중지됐다. 아플라톡신은 간독성을 일으키며 국제암연구소에서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경상남도 함양 소재 함양농협이 포장·판매한 '하늘가애, 우리농산물 찰기장 쌀'에서 아플라톡신이 초과 검출돼 유통·판매 금지하고, 회수 조치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부산 광역시가 시중 유통 중인 해당 제품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아플라톡신이 허용 기준치인 15ppb의 약 5배인 74.9ppb 검출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관할 기관(경남 함양군)으로 하여금 시중에 유통 중인 부적합 제품을 즉시 회수하도록 통보했고,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판매업소나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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