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번은 공부해라
'비번은 공부해라' 라는 게시물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비번은 공부해라, 서로 답답한 카톡 대화'라는 제목의 사진이 한 장 게재됐다.
공개된 '비번은 공부해라'사진은 형제가 주고 받은 문자메시지 내용을 캡처한 것이다.
동생은 형에게 엄마에게 허락을 받았으니 컴퓨터 비밀번호를 알려달라고 한다. 그러자 형은 "공부해라"라고 답한다.
이에 동생은 "아니 엄마한테 허락받았다고요" 라며 같은 말을 반복한다.
형은 다시 "그니까 공부해라"라고 답한다.
계속 이어지는 대화에 동생은 "아 미치겠네, 엄마 바꿔줄게" 라고 말했고, 이에 형은 "비번이 공부해라야. 그냥 쳐 한글로" 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낸다.
비번은 공부해라에 누리군들은 "형이 잘못했네", "충분히 이해감 나도 이런적 있음", "동생이 비번 알고 얼마나 허무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amosdy@fnnews.com 이대율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