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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기록 17m 모발, 25년 동안 머리 기른 ‘라푼젤 실사판’

세계 기록 17m 모발, 25년 동안 머리 기른 ‘라푼젤 실사판’
세계 기록 17m 모발.

세계 기록 17m 모발을 가진 '검은 라푼젤' 여성이 화제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머리 길이가 17m로 기네스북에 오른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란타에 사는 트리니다드 토바고 출신의 아샤 만델라(50)의 사연을 소개했다.

언론에 따르면 만델라의 머리 길이는 무려 17m에 달한다. 그러나 공식적인 머리 길이는 약 6m로 측정되어 있다.

만델라가 25년 동안 기른 머리의 무게는 18kg다. 그는 일주일에 한 번씩 머리를 감고, 한 번에 샴푸 6통 정도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만델라는 외출할 때 불편함이 없도록 마치 포대기로 아기를 업는 것처럼 천을 이용해 묶고 다닌다.

하지만 의사들은 무거운 머리카락으로 인해 척추 등에 압박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만델라의 건강을 염려하고 있다.

'세계 기록 17m 모발'을 접한 누리꾼들은 "길어도 너무 길다", "살짝 징그럽기 까지?", "세계 기록 보유자 답네", "머리를 어떻게 감을지 궁금하네요", "샴푸 6통, 말도 안돼", "한 번 움직이기도 힘들 것 같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