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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티이씨, 미국 캐터필러 매출비중 50%로 확대

진성티이씨는 미국 캐터필러(글로벌 건설중장비 1위 업체)와 동반 성장할 전망이다.

3일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진성티이씨는 미국 캐터필러가 차지하는 매출 비중이 50%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진성티이씨는 국내 가동률이 100%를 상회하는 수준. 이는 미국 캐터필러 조지아 공장(미니 굴삭기, 소형 트랙터 등) 납품 확대에 기인하며 추가적인 매출 증가도 가능한 상황이다.

3·4분기부터 실적 회복세가 전망된다. 1, 2분기 매출액(본사기준)은 각각 375억원(영업이익률 4%), 402억원(영업이익률 8%)을 기록했다.
3·4분기 433억원, 4·4분기 456억원 등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이는 캐터필러향 매출 확대에 따른 것. 내년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170억원, 215억원(영업이익률 10%)으로 전망된다.

하석원 연구원은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은 건설중장비 부품업체로 하반기 실적 회복, 캐터필러향 판매 증가 등 주가 상승 여건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