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고열량·저영양 식품 확인 요령 등이 담긴 '잠깐만요! 고열량.저영양 식품 확인하고 가실게요'를 제작해 전국 중·고등학교에 배포한다고 17일 밝혔다.
고열량·저영양 식품은 열량이 높고 영양가가 낮은 식품으로 과다 섭취 시 비만이나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우려가 있어 학교 및 우수판매 업소에서는 판매를 금지하고 있다. 특히 오후 5시부터 7시까지는 텔레비전 방송광고를 제한하고 있고 어린이를 주 시청대상으로 하는 방송프로그램의 중간광고도 금지하고 있다.
현재 고열량·저영양식품은 총 1613개로 홈페이지(www.mfds.go.kr→알림→공고)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한 고열량·저영양 식품 여부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New 고열량.저영양 식품알림-e)을 무료로 다운 받아 이용하면 판매 현장에서 '제품명 검색' 또는 '바코드 인식'만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어린이, 청소년 및 학부모가 식품 판매 현장에서 과자류와 같은 어린이 기호식품을 선택·섭취할 때 '고열량·저영양 식품 판별하기'를 잘 활용하면 비만을 줄이고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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