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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레타 영, ‘친 딸’을 입양해야 했던 사연은?



로레타 영, ‘친 딸’을 입양해야 했던 사연은?
로레타 영

로레타 영, '친 딸'을 입양해야 했던 사연은?

할리우드 여배우 로레타 영과 클라크 게이블의 슬픈 로맨스가 공개됐다.

9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로레타 영의 자서전을 토대로 두 세기의 연인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로레타 영은 1948년 영화 '농부의 딸'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많은 남성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했다.

영은 주디라는 딸을 입양해 친자식처럼 키워 대중의 호감을 샀는데, 2000년 8월 88세의 나이로 사망한 뒤 '사실 주디가 자신의 친딸'이라는 내용이 적힌 자서전이 출간돼 세상을 경악하게 했다.


주디는 바로 당대 최고의 남자 배우인 클라크 게이블과 사이에 낳은 딸이었던 것. 영화 '야성의 부름'에 함께 출연하며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했고 영은 클라크 게이블과의 사이에서 딸을 낳았다.

하지만 유부남인 클라크 게이블이 난색을 표하자 영은 딸 주디를 보육원으로 보냈고 2년 뒤 입양해 키웠다.

네티즌들은 "로레타 영, 슬픈 세기의 로맨스다" "로레타 영, 친딸을 입양 했어야만한 엄마의 마음이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