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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보)[제2회 서울국제식품포럼]패트릭 라타 주한 뉴질랜드 대사 “식품 안전 국가라는 이미지가 곧 국가의 경쟁력”

패트릭 라타 주한 뉴질랜드 대사는 뉴질랜드는 녹색국가, 고품질 식품 생산 국가라는 이미지가 곧 국가의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그는 1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식품안전이 경쟁력이다'라는 주제로 개최한 '제2회 서울국제식품포럼'에서 "한국 사람들이 갖는 뉴질랜드에 대해 갖는 인식은 인상적"이라며 "이들은 뉴질랜드가 천혜의 자연과 깨끗한 환경에서 아주 안전한 고급식품을 생산하는 곳으로 알고 있고, 아주 영광스러운 명성"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뉴질랜드는 이 같은 명성을 지키기 위해 굉장히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며, 뉴질랜드 정부와 규제 당국, 뉴질랜드 음식료 업계가 지속적으로 철저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라타 대사는 아울러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식품 안전 분야에서 뉴질랜드와 한국의 협력을 증진시키고 싶다"면서 "사실 한국과 뉴질랜드 간 교류는 활발하다. 뉴질랜드 수출업자들과 한국 수입업자 및 제조업체 관계가 끈끈하며, 병해충 관리 및 감독에 대한 정부 간 정기적 교류도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gms@fnnews.com 고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