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세월호 침몰 사고 유가족을 위해 5천만원을 기부해 눈길을 끌고 있다.
4월 25일 경기도 안산시청 복지정책과는 “추성훈과 아내 야노 시호, 딸 추사랑의 이름으로 5천만 원이 기부됐다”며 “추성훈 가족이 기부한 5천만 원은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 중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19명에게 지급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추성훈의 부인이자 모델 야노시호는 자신의 블로그에 “같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은 기분이다.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과 구출, 승객의 안부를 기도 합니다”라는 글을 남긴 바 있다.
한편 추성훈 5천만원 기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추성훈 5천만원 기부, 대단하네요”와 “추성훈 5천만원 기부, 얼마나 마음이 아팠으면”, “추성훈 5천만원 기부, 역시 사랑이 아빠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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