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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커밍아웃, ‘셰어하우스’ 측 “아웃팅 아니다” 해명



김재웅의 커밍아웃에 대해 ‘셰어하우스’ 제작진이 입장을 전했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올리브TV ‘셰어하우스’ 2회에서는 함께 한 집에서 생활하게 된 셀러브리티에게 자신의 정체성을 고백하는 김재웅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하지만 이날 방송은 방송 도중 “솔직히 남자가 좋냐. 여자가 좋냐”라는 이상민의 질문에 ‘아웃팅(Outing, 타인의 성적 취향에 대해 본인의 동의 없이 밝히는 행위)’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셰어하우스’ 측 관계자는 “김재웅의 커밍아웃은 제작진의 의도 하에 설정된 연출이 아니다”라며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나왔고 본인의 합의하에 편집 없이 방송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출연진이) 촬영을 한다는 생각으로 출연하고 있지 않다.
며칠동안 함께 살면서 서로의 생각을 공유한 출연진이 김재웅의 성향에 대해 궁금증을 갖고 있다가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나온 이야기다. 사실 제작진도 놀랐지만 솔직한 그의 발언을 방송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셰어하우스’는 각기 다른 삶을 살아온 9인의 셀러브리티들이 한 집에 모여 살며 일상을 담은 리얼 관찰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p656@starnnews.com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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