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스 히딩크가 네덜란드 감독으로 복귀하는 사실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14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아레나 폰테노바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루이스 반 할 감독이 이끄는 네덜란드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스페인을 5-1로 제압한 가운데 거스 히딩크 감독이 재조명되고 있다.
거스 히딩크 감독은 지난 2002 한일 월드컵에서 한국의 지휘봉을 잡고 4강 신화를 써낸 인물로, 지난 1998 프랑스월드컵에서 네덜란드를 이끌고 팀의 4강 진출을 이끌기도 했다.
앞서 네덜란드 축구협회는 지난 3월28일 “현재 네덜란드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루이스 반 할 감독은 이번 월드컵을 끝으로 네덜란드 감독직에서 물러나며 루이스 반 할 감독의 후임으로는 거스 히딩크 감독이 선임됐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거스 히딩크 감독은 지난해 7월까지 러시아 리그의 안지 마하치칼라의 사령탑을 지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lnino8919@starnnews.com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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