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관광도시 부산'을 책임질 관광경찰대가 3일 출범해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부산지방경찰청은 지난달 30일 서구 남부민동의 옛 부산시 항만관리사업소에서 이금형 부산경찰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관광경찰대 현판식을 가졌다. 부산관광경찰대는 경찰관으로서의 기본적인 임무와 역할은 동일하지만 관광과 관련해 전문적으로 특화된 경찰 인력을 말한다.
모두 35명으로 구성된 부산관광경찰대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등 다양한 외국어 회화능력을 갖추고 있어 외국인 관광객들과의 기본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이들은 부산에 여행 온 외국인 관광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여러가지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부산의 상징인 해운대와 광안리를 비롯해 남포동, 부산역, 김해공항, 크루즈터미널 등지에서 활동하게 된다.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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