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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헨리, 백상아리 교관도 웃게만든 특공무술 ‘폭소’



‘진짜 사나이’ 헨리가 살벌한 교관까지 무너뜨렸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에서는 특공 황금독수리 부대의 실미도급 해양훈련으로 녹초가 된 멤버들이 지옥의 유격훈련에 돌입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헨리는 샘 해밍턴을 앞에 두고 앞서 배운 특공무술을 복습했다. 헨리는 백상아리 교관의 눈초리를 피할 수 없는 상황에서 완벽한 무술 시범을 보이기 위해 이를 악물었다.

하지만 교관이 “아금손 목치기”라고 외쳤음에도 불구하고 헨리는 샘 해밍턴의 배를 손으로 찔렀고, 손 날치기 대신 정권 뻗어치기를 했다.

특히 헨리는 넥슬라이스 차례에서 반대방향의 넥슬라이스를 생각하고 전혀 맞지 않는 동작으로 병사들은 물론 얼음장 같이 차가운 백상아리 교관까지 웃게 만들었다.

백상아리 교관은 생각할수록 어이가 없는지 “교관이 너무 어이가 없다”며 웃음을 보이지 않기 위해 어금니를 꽉 깨물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후 백상아리 교관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교관 생활을 하면서 교육생들 앞에서 웃은 건 처음이다. 원래 웃으면 안 되는데 나도 당황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한편 이날 ‘진짜 사나이’에서 헨리는 미래의 와이프한테 한마디 하라는 교관의 말에 “매니저한테 말해도 됩니까”라고 묻더니 “매니저 형, 살려주세요”라고 외쳐 웃음을 더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p656@starnnews.com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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