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테크놀로지는 5세대 롱텀에볼루션(LTE)다중방식 솔루션 퀄컴 고비9x45 모뎀과 2세대 RF360 엔벨롭 트래커 QFE3100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두 제품 모두 최신 LTE기술을 탑재해 빠른 다운로드 속도와 우수한 성능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발열을 최소화하고 전력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고비9x45모뎀과 QFE3100은 현재 샘플링 되고 있으며 2015년에 이를 탑재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비 9x45 모뎀은 최대 450Mbps 다운로드와 최대 100Mbps 업로드 속도의 글로벌 캐리어 어그리게이션(CA)을 구현한 최초의 카테고리10 LTE 셀룰러 모뎀이다.
이 제품은 TDD 및 FDD 망에서도 CA을 구현하며 2세대 20나노 공정을 적용했다. 다운링크상에서는 최대 60MHz폭의 3밴드 CA를 업링크상에서는 최대 40MHz폭의 2밴드 CA를 지원한다.
퀄컴 고비 9x45 모뎀은 DC-HSPA, EVDO, CDMA 1x, GSM 및 TD-SCDMA 등 주요 통신 기술과도 호환 가능하며, 주요 RF대역과 주파수 대역 조합을 모두 지원한다. GPS, 글로나스(Glonass), 바이두(BeiDou), 갈릴레오를 비롯한 주요 위성 항법 시스템 역시 지원한다.
QFE3100 칩셋은 이전에 비해 기판면적이 30% 작아졌으며 향상된 전력 효율을 제공한다. 또한 향상된 보정및 구현 툴을 제공해 제조업체들이 보다 간편하게 엔벨롭 트렉킹을 디자인하고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게 됐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테크놀로지 총괄 부사장은 "5세대 LTE 카테고리 10 기술을 포함한 퀄컴의 커넥티비티 솔루션의 확대와 QFE3100을 통해 저전력으로 가장 빠른 LTE-A네트워크에서 끊김없이 구동되는 더 효율적인 모바일 단말기 출시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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