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은 21일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한 '2014 우수공공 모바일 앱 공모전'에서 공단이 개발한 모바일 큐넷(Q-net) 앱이 최우수상인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모바일 큐넷 앱은 그동안 PC로 만 지원하던 국가기술자격시험관련 서비스를 모바일로 제공하는 것으로 지난해 5월 도입됐다.
이 앱은 기본적인 자격정보 안내와 시험일정 조회, 시험접수와 합격자 발표, 자격증 발급 신청까지 고객이 자격취득과 관련된 업무를 모두 손안에서 해결이 가능하다.
또 자주 사용하는 메뉴를 고객이 앱 전면에 배치할 수 있도록 해 기존 PC기반보다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앱은 지난 10월까지 약 60만건이 내려 받기 됐으며, 올해 전체 시험 접수자 11%인 37만4000명이 모바일을 통해 시험을 접수했다.
앱은 개인정보 유출을 예방하기 위해 암호화 통신, 비정상적인 시스템(탈옥, 루팅 등)의 접속을 차단했으며, 전용 모바일 백신도 배포했다.
앱은 플레이 스토어나 앱 스토어에서 '큐넷'또는 'Q-net'으로 검색하면 된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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