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유명매거진이 마스타 우의 신곡 ‘이리와봐’에 주목했다.
지난 2일 영국의 매거진 데이즈드는 온라인을 통해 “한국 래퍼 마스터 우, 도끼, 바비의 환상적 조합”이라는 헤드라인의 기사와 함께 뮤직비디오와 마스타 우, 바비의 짧은 코멘트를 소개했다.
이어 “프로듀서인 마스타 우, 일리네어의 도끼 그리고 아이콘 멤버인 신예 바비가 놀라운 조합으로 등장했다. 이 트리오는 마스타 우의 ‘이리와봐’를 리믹스하고 우리가 YG에게 기대하는 상상력 넘치는 뮤직비디오를 선보였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스타 우는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이 곡은 공격적이면서도 쿨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을 자연스럽게 표현해 줄 래퍼가 필요했다”며 도끼, 바비와 함께 한 이유를 전했다.
이어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보고 많은 팬들이 놀라워했는데, 의도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전혀 아니다. 프로모션이 긴장감을 주긴 했지만 그냥 처음에는 멋진 노래를 만들고자 했던 것이 전부다. 팬들이 놀라고 즐거워한 모습을 본 것은 좋다”고 밝혔다.
그런가하면 바비는 이번 ‘이리와봐’ 참여에 대해 “선배님들과 작업해야했기 때문에 저는 너무 초보 래퍼로 보이지 않기를 원했다.
그래서 가사를 쓸 때도 저 만의 유니크한 스타일로 젊음과 활기를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하기도.
YG엔터테인먼트의 지디 태양에 이은 두 번째 힙합프로젝트2는 ‘이리와봐’는 마스타 우가 지난 2008년 DM과 함께 발표한 YMGA이후 대중에게 6년 만에 발표하는 신곡이라는 점과 도끼(Dok2)와 바비(BOBBY)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욱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대중적이지 않은 힙합곡임에도 발매당일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한 것은 물론 여전히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한편 마스타 우의 ‘이리와봐’ 첫 무대는 3일 홍콩에서 개최되는 Mnet ‘2014 Mnet 아시안 뮤직 어워드(MAMA)’ 무대에서 전격 공개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ngh@starnnews.com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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