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쯔치 부모님이 며느리 채림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지난 3일 방송된 안후이위성 TV 토크쇼 ‘노예유약’에 채림 가오쯔치 부부는 가오쯔치 부모님과 함께 토크쇼에 출연했다.
가오쯔치 어머니는 ‘아들이 채림과 사귄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냐’는 MC의 질문에 “나는 아들의 열애소식을 기사화되기 전에 알고 있었다”고 답했다.
이어 “아들이 어느날 나에게 채림과 사귀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 드라마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며느리(채림)에 대한 이미지가 굉장히 좋았다. 두 사람이 사귄다는 사실이 신기하고 기뻤다”고 며느리 채림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반면 가오쯔치 아버지는 “솔직히 처음 채림과 사귄다는 사실을 알고 반대했다. 채림은 외국인이기 때문에 언어나 생활습관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또 개인적으로 아들이 자신보다 어린 반려자를 만나기를 바랐다”고 솔직하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MC가 ‘그런데 어떻게 채림을 며느리로 받아들였냐’고 묻자 가오쯔치 아버지는 “이후 채림과 만나게 됐는데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이미지였다.
채림은 정말 현명하고, 착하고, 교양 있고, 이해심 많은 아이다. 아들의 정말 좋은 짝이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CCTV 드라마 ‘이씨가문’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은 채림 가오쯔치는 지난 10월에 결혼식을 올렸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tjddlsnl@starnnews.com김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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