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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 논란.. '승무원 타이쿤' 게임도 등장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 논란.. '승무원 타이쿤' 게임도 등장
▲뉴스큐빅 '승무원 타이쿤'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의 '땅콩 회항' 논란이 일면서 패러디 게임까지 등장했다.

지난 8일 모바일 뉴스 서비스 '뉴스 큐빅'에는 ' 승무원 타이쿤'이라는 게임이 공개됐다.

해당 게임을 실행하면 '뉴욕발 한국행 비행기 최고의 승무원이 되어보자. 비행기가 활주로를 달리기 시작했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간식으로 무엇이 좋을까?'라는 질문이 등장한다.

여기에 '작은 봉지에 담긴 마카다미아', '돌', '쇠' 등 3가지 선택이 가능하지만 '돌'과 '쇠'를 선택할 경우 '사람은 돌을 먹을 수 없다'는 문구가 나오면서 '작은 봉지에 담긴 고소한 마카다미아'를 선택하게 돼 있다.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 논란.. '승무원 타이쿤' 게임도 등장
▲뉴스큐빅 '승무원 타이쿤'


특히 마지막 질문의 답을 적는 곳에 '대한항공'이나 '조현아'를 입력하면 '특정항공사와 무관하다' '특정 인물과 아무 관계 없다'라는 문구가 등장한다.

해당 게임을 만든 개발자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승무원 타이쿤 게임 만들었음. 대한항공이나 조현아와 매우 무관한 게임"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조현아 부사장은 지난 5일 0시 50분(현지시각) 뉴욕에서 인천으로 출발하는 항공기에서 기내 서비스에 대한 불만을 품고 승무원 사무장을 내리게 강제해 논란을 일으켰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