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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아시아 한국인 3명 탑승 항공기 추락 추정 ‘일가족으로 확인’

에어아시아 한국인 3명 탑승 항공기 추락 추정 ‘일가족으로 확인’


에어아시아 한국인 3명 탑승일가족 한국인 3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진 에어아시아 실종 항공기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에어아시아는 이날 공식 SNS를 통해 “인도네시아 항공 당국과 함께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고 알렸다. 싱가포르 항공 당국도 C-130 수송기 2대와 함께 자국 공군과 해군을 수색 작업에 투입했다.에어아시아는 "실종 항공기에 대한 정보를 얻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수색·구조 작업에도 최대한 조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은 28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출발해 싱가포르로 가던 도중 실종된 엥아시아 QZ8501기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국가수색구조청은 에어아시아기가 남위 03.22.46, 동경 10850.07에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고 자카르타포스트 온라인판이 보도했다.
이날 인도네시아 수리야바에서 이륙해 싱가포르로 향하던 에어아시아 QZ8501편 항공기는 오전 7시24분(한국시각 오전 9시24분)쯤 자카르타 관제탑과 교신이 두절됐다. 실종 항공기에는 인도네시아인 157명, 한국인 3명,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인 각각 1명 등 162명이 탑승한 상태다. 한국인 탑승객은 박성범·이경화씨와 박유나양으로 알려졌으며 세 사람은 일가족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