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떴다 패밀리’ 오상진이 어머니 박원숙에게 사기를 쳤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떴다 패밀리’ 1회에서는 파양된 자신을 미국에서 입양해준 정끝순(박원숙 분)을 속이려고 하는 정준아(오상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준아는 여동생 나준희(이정현 분)를 국선 변호사로 둔갑시켜 정끝순에게 계획적으로 접근시켰다. 어마어마한 빚이 있던 정준아는 정끝순의 재산이 필요했던 것.
정준아는 “정끝순의 건물이 어마어마하다. 이거 반만 손에 넣어도 우리 남매 인생이 달라진다”고 나준희를 설득했다.
이어 정준아는 나준희를 향해 윙크를 날리며 “아이러브유 씨스터, 이 세상에 하나뿐인 핏줄이고 가족이잖아. 혹시 돈 좀 가진 거 있어?”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정준아는 정끝순에게 “맘~”이라고 부르며 30대에도 용돈을 타 쓰는 등 응석받이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이날 ‘떴다 패밀리’에서는 나준희가 진상 기내승객을 제압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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