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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AM 이창민이 뮤지컬 ‘오디션’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오는 2월13일부터 막을 올리는 창작 뮤지컬 ‘오디션’에 그룹 2AM 멤버 이창민이 남자 주인공 병태 역으로 캐스팅 됐다.
‘오디션’은 2007년 ‘제13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 극본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뭉친 록밴드 ‘복스팝’ 멤버들의 고군분투를 그리는 작품.
2012년부터 2년간 펼친 전국투어를 마치고, 올해는 초연의 추억이 서린 대학로로 돌아와 관객들과 만나는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2012년 ‘라카지’를 시작으로 ‘삼총사’, ‘잭더리퍼’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서 입지를 다진 이창민은 이번 작품을 통해 록밴드의 소심한 보컬로 변신한다.
또한 그는 지난해 막을 내린 뮤지컬 ‘카페인’에서 젠틀한 소믈리에와 익살스러운 카페 손님, 1인2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가창력은 물론 연기력까지 인정받았기에, 이번 작품에서는 한층 성장한 기량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오디션’에는 배우 김찬호, 정가희, 유환웅, 최종선, 황서현, 김태령 등이 ‘복스팝’의 멤버로 캐스팅 돼, 함께 무대에 오른다.
‘오디션’은 오는 2월13일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막을 올리며, 1월12일부터 티켓 예매가 가능하다.
한편 2AM 이창민은 SBS ‘정글의 법칙 in 코스타리카’, MBC every1 ‘100인의 선택-최고라면’에 출연 중이며, 지난 3일부터는 KBS CoolFM ‘창민의 가요광장’ DJ로 활약하는 등 다방면에 걸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nedai@starnnews.com노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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