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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의 효능, 감기·변비 예방에 최고 식품

'유자의 효능'

유자의 효능에 대해 관심이 높다.

유자는 겨울을 알리는 전령사로 향기롭고 따뜻한 유자차는 찬바람이 도는 겨울철에 자주 찾게 되는 차다.

유자 속에는 비타민C와 구연산이 많이 들어 있어 감기예방과 치료에 좋다. 발한, 해열, 소염, 진해 작용이 있으며 유자에 들어있는 리모넨성분은 목의 염증을 가라앉혀주고 기침을 완화시켜주는 작용을 한다.

또 유자의 리모넨성분과 펙틴성분은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혈액 순환을 촉진시켜 뇌혈관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고혈압을 예방하며 신경통에도 좋다.

유자의 헤스페레딘이라는 물질 역시 뇌혈관 장애 예방 및 혈압을 안정시켜주는 기능이 있어 중풍방지에 많은 도움이 된다.

유자는 또 피로회복 및 강장, 숙취해소에도 도움을 주고, 껍질도 함께 먹으면 섬유소가 많기 때문에 변비예방에도 좋은 음식이 된다.


유자는 껍질이 있는 채로 신문지에 싸서 냉장 보관한다. 비타민 C가 풍부한 유자는 철이나 구리가 함께 있으면 산화가 촉진되기 때문에 유자를 보관 시에는 금속 용기보다는 유리 용기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유자에 많이 함유된 비타민 C는 빛이나 열에 쉽게 파괴되기 때문에 열을 가하지 않고 먹는 것이 좋은데,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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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