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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외환거래 논란, 이수만 한예슬 공식 입장 들어보니….

불법 외환거래 논란, 이수만 한예슬 공식 입장 들어보니….


불법 외환거래

불법 외환거래 논란에 휩싸인 이수만과 한예슬이 측이 공식입장을 내놓았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1월 13일 "당사는 해외 현지법인 설립시 관련 법령에 따른 해외 직접 투자 신고를 모두 완료했다"며 "이수만 프로듀서와 공동 투자한 미국 현지법인에 대해서도 해외 직접 투자 신고를 관련 법령에 따라 당사 및 이수만 프로듀서 모두 완료한 바 있다"라고 전했다. 또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다만 해외 현지법인이 자회사 손회사를 설립하는 과정에서 해외 적집 투자 변경 신고 대상인지 여부를 담당 부서에서 관련 법령을 확인하지 못한 착오로 인해 일부 법인의 자회사 등에 대한 변경 신고가 누락됐다"면서 "해당 사안은 해외 부동산에 대한 불법적 취득이 아니고 단순 착오에 의한 변경 신고 누락이었으며 당사는 최근 경영 시스템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해당 변경 신고 누락에 대해 파악, 파악 즉시 금융감독원에 자진신고했고 해당경위에 대해 상세히 소명했다"고 설명했다. 한예슬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뉴스를 통해 보도된 해외 소재 부동산 불법 취득과 관련해 한예슬은 이 같은 사실이 없다"고 불법 외한거래 의혹에 적극 부인했다. 한예슬 측은 이어 "해당 부동산의 현물출자로 인한 법인의 주식 취득 시 신고를 하도록 하는 규정이 있음을 인지하지 못해 지연 신고를 함에 따라 발생한 문제"라고 해명하며 "해당 규정이 있음을 정확하게 인지하지 못해 적시에 신고를 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또 소속사는 "현재 보도되고 있는 내용과 같이 해외 부동산을 신고하지 않고 불법적으로 취득한 것은 전혀 아님을 명확하게 말씀드린다"며 "금감원에서 과태료와 관련한 통지가 오는 대로 충실히 과태료 납부를 이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KBS 탐사보도팀은 12일 재벌과 연예인 등이 44명의 불법 외환거래 적발 사실을 보도한 바 있다. 특히 연예계에서는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대표와 배우 한예슬 등도 명단에 포함됐으며 총 거래 규모는 1380억원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fn스타 fnstar@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