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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도시’, 출연료 미지급 사태로 조기 종영 맺나

‘태양의 도시’, 출연료 미지급 사태로 조기 종영 맺나


드라마 '태양의 도시' 출연료 미지급 사태가 뒤늦게 알려졌다.25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태양의 도시' 출연자들이 출연료를 받지 못해 촬영을 거부하는 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현재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가 피해 정도를 조사 중이다.이와 관련해 ‘태양의 도시’ 홍보팀의 한 담당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우리도 기사를 보고 알았다. 홍보 쪽에 관련된 일이 아닌 제작현장에 관한 자세한 내막은 모르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태양의 도시'는 20부작으로 편성됐지만 현재 15회까지 촬영을 마쳤다.
하지만 현재 촬영 진행으로 인해 제작사는 16부작 종영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태양의 도시' 스태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거짓말로 속고 진행해왔던 이 작품이 끝을 맺을 것 같습니다"라는 내용의 글이 게재돼 힘든 제작현장의 고충이 드러났다.한편 김준, 정주연, 정민, 송민정, 김성경 등이 출연하고 있는 MBC드라마넷 '태양의 도시'는 대형 건설사의 무리한 재건축과 담합의 소용돌이 속에서 아버지를 잃은 주인공의 복수와 세 여자와의 관계 속에서 진정한 사랑을 찾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fn스타 fnstar@fnnews.com 홍가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