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낙코리아는 지난 9일 서울시재가노인복지협회와 함께 '사랑의 효도 보청기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포낙코리아와 포낙보청기 전문센터의 청각 전문가, 서울시재가노인복지협회 관계자가 행사에 참여한 노인들과 함께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포낙코리아(www.phonak.co.kr)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9일 서울시재가노인복지협회에서 '사랑의 효도 보청기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날 행사에서 포낙코리아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취약 계층 노인 50명을 대상으로 청력 평가를 진행하고, 보청기 50대를 포함해 1년치 배터리(50박스)도 선물로 함께 제공했다. 특히, 서울 지역 포낙보청기 전문센터(강남, 강서, 종로)를 포함해 고양 덕양, 의정부, 홍성, 당진, 전주 등 지방에 위치해 있는 포낙보청기 전문센터의 청각 전문가들이 보청기 피팅 및 착용을 돕기 위해 자원봉사자로 나서기도 했다.
이 행사는 지난 해 포낙코리아와 서울시재가노인복지협회가 체결한 상호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양 기관은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보청기를 구입하지 못하는 재가(在家) 노인들에게 보청기를 지원함과 동시에 포낙보청기 전문센터의 청각 전문가들이 정기적으로 청력 평가를 지원하고, 청능재활을 위한 전문적인 청각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양해춘 포낙코리아 대표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으며 홀로 외롭게 살아가는 독거 노인들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사회안전망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소리를 되찾아 드리기 위해 전국에 있는 포낙보청기 전문센터의 청각 전문가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tinap@fnnews.com 박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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