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 들었소 결말
풍문으로 들었소 결말이 종영을 맞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풍문으로 들었소는 지난 2일 30부를 끝으로 종영했다.
3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는 11.7%(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로 같은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되는 MBC ‘화정’은 10.2%를, KBS2 ‘후아유’는 7.0%의 시청률로 뒤를 이었다.
이날 방송에서 한정호(유준상 분)는 부와 권력을 유지하는 대신 사람들을 모두 잃고마는 결말이 그려졌다. 한인상(이준 분)과 서봄(고아성 분)은 상속포기를 선언하고 스스로 사법고시 준비를 하기 위해 떠났다.
최연희(유호정 분)는 정호 곁을 떠나 기약없는 여행에 나섰고 딸 한이지(박소영 분)도 유학을 선언했다. 한정호 최연희 부부의 집안일을 돕던 사람들과 수행비서 김태우(이화룡 분)도 떠났다.
결국 한정호의 곁에 남은 건 돈 뿐이었다.
가족과 친구, 지인은 모두 한정호를 떠났다. 한인상과 서봄은 한정호와 반대로 행복을 찾았다.
한편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초일류 상류층의 속물 의식을 통렬한 풍자로 꼬집는 블랙코미디 드라마. 유준상, 고아성, 이준, 유호정, 백지연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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