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고유비가 팬을 상대로 사기 행각을 벌이다 발각돼 논란이 일고 있다.
30일 서울남부지방법원(판사 석준협은 희소병을 앓고 있는 팬에게 사기를 친 가수 고유비(41·본명 고진오)를 벌금 150만원에 처한다고 약식 명령했다.
앞서 지난 3월 고유비는 한때 팬이었던 A씨(女)로부터 2회에 걸쳐 총 400만원을 편취한 혐의로 피소됐다. 검찰 조사 결과 고유비는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고유비는 SBS 드라마 `천년지애` OST `수호천사`로 데뷔했으며, 2009년 그룹 B612의 명곡 `나만의 그대모습`을 리메이크해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또한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를 통해 아들을 홀로 키우는 `싱글대디`로도 알려졌다.고유비 소식에 네티즌들은 “가수 고유비, 한숨 나오네","가수 고유비, 얼마나 어려웠으면","가수 고유비, 불쌍하긴 한데 용서는 안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fnstar@fnnews.com fn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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