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하철 역사와 청사 등 107곳의 공공시설물의 '3차원 실내지도'를 20일부터 홈페지이를 통해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3차원 실내지도는 공간 구성을 3차원으로 보여줘 해당 건물의 편의시설의 위치, 행사 프로그램 안내 등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3차원 실내지도'는 서울시 실내지도서비스(indoormap.seoul.go.kr)를 통해 공개한다.
특히 서울시는 최근 사물인터넷 기술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비콘'을 활용해 '시민청 둘러보기'와 '서울시 청사셀프투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현재 자기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장소와 편의시설을 안내받고 관련 동영상 등 콘텐츠도 관람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 모바일서비스는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서울시 실내지도서비스'로 검색하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이번 실내공간 정보 공개를 시작으로 연내 52곳의 데이터베이스를 추가로 공개할 계획이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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