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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재사용플라자' 명칭공모전 개최

서울시는 오는 2017년 개장하는 서울재사용플라자에 대한 명칭공모전을 다음달 11일까지 4주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4월 기공식을 한 서울재활용플라자는 재활용 과정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국내 최초로 만들어지는 것이다.

거주지와 나이에 상관없이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내손안의 서울 홈페이지(mediahub.seoul.go.kr)와 서울연구원 계정의 이메일 접수(upcycle@si.re.kr)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제출된 이름 중 대상을 포함해 총 6작품을 선정·시상한다.
수상자는 총 105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받는다.

선정 기준은 '재사용플라자'의 콘셉트와 대표성, 창의성, 상징성을 나타낼 수 있는 부르기 쉽고 대중적인 이름으로, 서울재사용플라자 준비위원회 구성 심사위원회에서 선정하며 당선작은 10월 2일 발표한다.

이인근 서울시 자원순환과장은 "국내 최초로 조성되는 재사용플라자는 중고물품에 대한 시민의식을 바꾸고 업사이클 제품 제조분야를 활성화함으로써 재활용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서울재사용플라자의 개성과 의미를 담아 이름을 지을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서울재사용플라자' 명칭공모전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