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룬5 내한공연, 한국 팬들은 봉? 공연 90분 전 ‘돌연 취소’

마룬5 내한공연마룬5 내한공연이 시작 한 시간 반 전에 갑작스럽게 취소됐다.마룬5의 보컬 애덤 리바인은 지난 6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목에 깁스를 한 채 인상을 쓴 사진과 함께 공연이 연기됐음을 알렸다.마룬5 공연 주최 측인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이날 오후 7시에 대구 스타디움 보조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공연을 10일 오후 8시로 연기한다고 시작 1시간 전 관객들에게 알렸다.주최 측은 "갑작스러운 아티스트의 건강 악화로 오늘 공연을 계속해서 진행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사유를 설명했다.이어 "금일 오후까지 공연을 진행하기 위해 아티스트 및 관계자 모두가 함께 노력했다.

보컬 애덤 리바인의 목 근육 이상으로 인해 해당 공연을 강행하는 것에 문제가 있어 부득이 대구 공연 일정을 오는 10일 오후 8시로 연기했다"고 덧붙였다.또 "첫 대구 방문인데 많은 이들에게 불편을 끼쳐 대단히 죄송하다"며 "충분한 휴식 후 오는10일 오후 8시에 관객 분들에게 좋은 공연으로 보답하겠다"고 사과했다.주최 측은 이번 공연 티켓을 구매한 고객이 취소를 원하면 수수료를 포함한 전액을 환불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한국 팬들의 분노는 가라앉지 않고 있다./[e-mail] fn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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