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김장욱 기자】 영진전문대은 고용노동부에서 시행하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에 선정, '지역공동체 복지전문가 양성 무료 교육과정'을 내달 1일 개설한다.
이 사업은 지역특성에 맞는 고용창출 및 직업능력개발을 통해 지역간 노동시장 불균형을 해소하고, 청년 미취업자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사업자를 공모했는데 영진전문대는 올해로 6년째 선정됐다.
이에 영진전문대는 청년미취업자와 취업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역공동체 복지전문가 양성 무료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오는 23일까지 교육생 20명을 모집한다.
이 교육과정은 저출산·고령화로 증가하고 있는 노인과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 주요 복지서비스 대상자에게 여가활동 프로그램, 심리상담서비스를 할 복지전문가를 양성한다.
교육은 약 2개월간 사회복지/문화여가프로그램/심리상담의 이해, 직업소양교육 등 이론과 실습교육을 매일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주중 5일간 진행되며, 문화여가·심리상담 분야 전문 강사와 사회복지 분야 교수들이 지도를 맡는다.
교육 참가자에게는 교육 기간 중 교통비와 식비를 지급하며, 교육 수료자에겐 레크리에이션 1급, 웃음치료사 1급, 심리상담사 2급 자격이 부여된다.
장용주 교수(사회복지과)는 "저출산·고령화 등 다양한 사회문제로 증가하고 있는 사회복지대상자의 여가를 지원할 수 있는 복지전문가가 필요하다"며 "이 분야에 관심 있는 미취업자들을 위한 교육이 무료로 개설된 만큼 교육에 많이 참여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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