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배우 박원숙이 노모와 함께 가족사진을 찍었다.8일 방송된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배우 박원숙과 그의 어머니의 일상이 공개됐다.이날 박원숙은 90세의 나이로 많이 연로해지신 어머니와 함께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가족사진을 찍었다.
특히 박원숙은 아머니의 화장과 머리를 직접 손질하는 등 지극정성 한 모습을 보였다.박원숙은 또 “우리 엄마 진짜 예뻤는데. 이렇게 화장하는 걸 좋아하셨는데”라며 속상한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후 가족사진을 겨우 찍은 박원숙은 “가족사진은 좀 일찍 찍으세요. 90세 될 때 찍으니까 좀 힘드네. 80세 이전이 가장 좋을 것 같다”며 진심어린 조언을 건네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hanew@fnnews.com 한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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