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정보분석원은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산하 교육연구기구(TREIN)의 설립준비단을 가동했다고 4일 밝혔다.
오는 9월 부산에 개원 예정인 TREIN은 FATF가 세계적 자금세탁방지, 테러자금조달금지 네트워크 구축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교육.연구 기능을 통해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설립준비단은 금융위원회와 부산시, 관련 공공기관으로부터 파견된 직원 등 6명으로 구성되며, TREIN 소장과 전문인력 채용을 지원하고, 설립 관련 각종 법적 절차와 복무.운영규정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TREIN 소장과 전문인력 채용은 6월 30일 FATF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됐으며 이달 28일까지 신청을 받은 후 서류심사와 면접 등을 통해 채용할 계획이다.
TREIN 소장은 FATF-TREIN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선발되며 전문인력은 TREIN 소장이 FATF, 금융정보분석원과 협의해 뽑는다.
박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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