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인천 전통시장·백화점 참여 블랙프라이데이 개최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지역 전통시장과 백화점 등이 참여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합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인천시는 오는 24일부터 10월 16일까지 ‘전통시장 가는 날’을 진행하고 10월초께 1일간 ‘인천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군구 등과 합동으로 전통시장 방문 및 장보기 캠페인을 벌여 전통시장 자매결연 기업체와 시민·단체 등의 참여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전통시장의 경우 우수 농산물을 산지가격으로 판매하고 일정금액 이상 물품 구매 고객에게 상품권과 경품을 증정해 재방문을 유도키로 했다. 재방문을 통해 타 품목 구매도 늘릴다는 계획이다.

이번 세일 행사에 참여하는 전통시장은 신포국제시장, 송현시장, 용남시장, 옥련시장, 모래내시장, 부평깡시장, 병방시장, 가좌시장, 강화풍물시장, 십정종합시장 등 10곳이다.

블랙프라이데이에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와 연계해 10월초 하루 진행하고 연중 최대 가격 세일행사·경품행사를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롯데백화점 인천점·부평점, 올리브백화점, 서경백화점 등 5곳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합동 프로모션이 열리는 기간에는 인천시의 인구 300만명 돌파를 기념하는 100여종의 페스티벌과 행사가 동시에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인구 300만명 돌파 행사와 병행해 전통시장·백화점이 참여하는 대규모 세일 행사를 진행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