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흡입 공개 수술을 시연하는 국제학술행사에서 최고의 전문의로부터 무료로 수술을 받을 수 있는 사례자를 공개 모집한다.
한국미용성형의학회(KSKCS)와 대한지방흡입학회(KSSL)는 오는 10월 6일부터 10일까지 아시아 9개 국 11개 미용성형학회 미용석학들이 모이는 '제1회 Asian Fat Congress'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백범김구기념관과 365mc병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지방흡입과 지방이식 등에 관한 라이브 서저리(Live Surgery)와 강연, 그리고 아시아 지역 미용성형 석학들의 다양한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6~7일 양일간 국내 최대 비만 특화 병원인 365mc병원에서 아시아 최고 미용성형 석학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지방흡입 수술이 라이브 서저리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공개시연은 지방흡입 수술 5000건 이상의 건수를 보유한 지방흡입 전문의 그룹인 '365mc 5000MC(Master's Club)' 소속의 부위별 최고의 전문의가 참여해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 365mc병원 안재현 병원장과 김대겸 부병원장, 부산 365mc 박윤찬 대표원장이 수술대를 잡는다.
이와 관련해, 양 학회는 이번 라이브 서저리 기간 중 지방흡입 수술을 받고자 희망하는 국내외 사례자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지방흡입 수술에 적합한 신체 조건을 가진 이로, 의료진 상담과 각종 검사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모집기간은 오는 30일까지며, 공식 홈페이지(http://www.kssl.or.kr/2016AFC/201609.html)에 등록된 지원서류를 다운로드 받아 공식 이메일(365mclipo@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발된 이에게는 지방흡입 무료 수술 및 사례비가 지급된다.
대한지방흡입학회 이선호(대전 365mc 대표원장) 회장은 "'아시아 팻 콩그래스'는 아시아 지역의 미용성형 석학들이 한국의 선진적인 미용성형 수술 노하우를 배우러 오는 자리인 만큼, 국내 최고의 집도의가 공개 수술을 진행하게 될 예정"이라며 "아시아 최고의 지방흡입 명의로부터 무료 지방흡입 수술을 받을 수 있는 기회에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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