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권영해)가 3D프린팅 인재육성을 위해 창의 교육 전담 교사 연수에 나선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4일부터 12월까지 창조마루 3D 테크샵에서 에서 울산 초·중·고등학교 교사 60명을 대상으로 3D프린팅 창의 교육의 일환인 ‘3D프린팅 전문교사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3D프린팅 창의 교육은 지난 7월 6일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1주년 기념식에서 울산시, 울산시교육청과 함께 3D프린팅 저변확대 및 창의 인재 육성을 위한 상호 협약을 통해 추진하고 있다. 앞서 울산시교육청은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를 3D프린팅 전담교사 연수를 위한 연수기관으로 등록했다.
주요 연수 내용은 3D프린팅 기술 뿐만 아니라 IoT 융합 교육으로 3D모델링, 실습, 출력 및 PCB조립, 소프트웨어 코딩교육까지 포함하여 3D프린팅 메이커스 활용 전문가로서의 필요한 3D프린팅 전반의 과정과 IoT융합기술 적용 과정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을 마친 3D프린팅 전담교사는 일선 학교에서 창의 아이디어 제품을 디자인 뿐만 아니라 동작하고 실사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제품으로 만들 수 있도록 3D프린팅 활용 전문가 역할을 수행한다.
또 현재 추진 중인 초·중·고등학교 학생 2000명 대상 ‘3D프린팅 창의 교육’은 지금까지 중·고등학교 15개교에서 300여명이 이수했으며 10월부터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3D프린팅 진로체험교육 85개교를 실시할 예정이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학생교육과 전담교사 연수를 지역 일선학교를 대상으로 추진함으로써 울산지역 3D프린팅 저변확대의 계기와 함께 3D프린팅 창의 문화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ky060@fnnews.com 김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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