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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팝스오케스트라, '어메이징 오케스트라' 시리즈 선봬

코리안팝스오케스트라, '어메이징 오케스트라' 시리즈 선봬

코리안팝스오케스트라가 올해 '어메이징 오케스트라' 시리즈를 선보인다.

국내 대표 팝스 오케스트라로 이름을 알린 코리안팝스오케스트라의 이번 시리즈에는 피아니스트 스티브 바라캇이 특별 출연하며 지휘는 김봉이 맡는다.

오는 2월 8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첫 공연은 '음악과 함께 떠나는 세계여행'을 주제로 세계 곳곳의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구성해 한 편의 영화 같은 시간을 선사한다.

특히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스티브 바라캇과 함께하는 이번 공연에서 그의 삶 철학을 담은 'Ad Vitam Aeternam', 그의 대표곡을 심포니 모음곡으로 편곡한 'The Symphony of Greatest Hits' 등이 연주된다.

코리안팝스오케스트라 최고 히트 곡 중 하나인 홍콩의 가수 겸 배우 장국영의 영웅본색Ⅱ 주제곡 '분향미래일자'와 '천녀유혼'의 러브테마 초연도 들을 수 있다.

이 외에도 폴 모리아의 편곡으로 오케스트라의 감미로운 색채를 느낄 수 있는 'Love is Blue&El Bimbo'와 피아노 연주곡 '야생화(Les Fleurs Sauvages)', 그리스의 멋진 풍광을 느낄 수 있는 야니의 '산토리니' 등도 연주된다.

코리안팝스오케스트라 예술감독 지나 김은 "세계적인 음악가인 스티브 바라캇과 그의 신곡을 함께 하게 돼 영광스럽다"며 "앞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팝스 오케스트라로서 매우 중요한 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