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남서울CC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린 미니버스 '쏠라티' 전달식을 마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는 대한골프협회 강형모 부회장과 현대자동차 류창승 이사(오른쪽).
현대자동차 미니버스 ‘쏠라티’가 남녀 골프 국가대표 선수단의 발이 됐다.
대한골프협회(KGA)는 현대자동차와 함께 14일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CC에서 남녀 골프 국가대표 선수단이 사용할 전용 차량 ‘쏠라티’ 증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KGA 남녀 국가대표 선수단 공식 후원 계약을 통해 2018년까지 대표팀 후원과 더불어 선수단이 사용할 차량으로 '쏠라티' 2대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열린 증정식에는 현대자동차 류창승 이사와 KGA 강형모 부회장이 참석했다. 류창승 이사는 “남녀 골프 대표팀이 우수한 성적으로 한국골프의 위상을 전 세계에 널리 알렸으면 한다”고 밝혔다.
강형모 부회장은 “현대자동차의 골프 대표팀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과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대표 선수들이 보다 더 나은 환경에서 훈련과 대회 출전을 하게 됐다. 이러한 성원에 힘입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더욱 신경을 쓰겠다”고 현대자동차의 차량 후원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현대차는 미국 PGA(프로골프협회)투어 제네시스 오픈, 한국 KGT(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고객사랑 아마추어 골프대회 개최, 프로골퍼 김형성 후원 등 다양한 골프 마케팅 및 후원을 진행하고 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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