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중국 텐진 액화천연가스(LNG) 생산기지 인력의 교육 사업을 성공리에 마쳤다.
30일 가스공사는 중국 3대 에너지공기업 중 하나인 시노펙 산하의 텐진LNG 생산기지 인력 45명에 대한 시운전 및 운영기술 등 3개월간 교육을 완수했다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텐진LNG와 교육사업 계약을 체결한 후 지난 2월부터 텐진 LNG 생산기지 현장, 한국가스공사의 평택·삼척 LNG 생산기지 등지에서 교육을 실시했다.
가스공사 고수석 생산본부장은 "가스공사가 30년 이상 축적해온 생산기지 운영기술을 중국에 전수했다.
중국 LNG 생산기지의 안전 및 안정성에 기여했을 뿐아니라 양국 간 에너지 협력기반 확대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스공사는 단일 규모로는 세계 최대의 LNG 생산기지를 운영하고 있다.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멕시코 등에서 LNG 생산기지 운영인력 교육사업을 꾸준히 시행하고 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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